[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정책‘과 ’비전‘보다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의 ’읽씹‘과 책임 논란이 기사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후보 선거사무소가 당원 뿐만 아니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기자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산빌딩 4층에 위치 하고 있는 한동훈 후보 선거사무소의 출입구에는 지문인식기가 달려 있었으며, 선거사무원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기자임을 밝혔으나 선거사무 관계자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이에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민의힘 중앙위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선거를 오래 경험해 봤지만 선거사무실을 개방하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기자들도 출입할 수 없으니 언론과 어떻게 소통하려고 하는지, 누가 그런 결정을 했는지 잘 모르지만 선거 사무실을 찾았다가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돌아간 당원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국민의힘 당대표 4명의 후보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한동훈 후보마저 선거에서 최소한의 소통 창구인 선거사무소에 ’기자‘와 ’당원‘ 출입 통제가 의아스럽고 이채롭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