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파괴하는 죄... 국민과 역사의 심판받을 것"
[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처벌을 피하고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것과 오늘 본회의에 민주당 본인들이 법사위에서 날치기 강행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는 반헌법적인 특검, 악법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본인을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하고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망신을 주려 했고, 사법부에 온갖 겁박을 가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더 큰 죄, 진정한 죄인 '자신의 처벌을 피하고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본회의에 상정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날치기 강행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본회의 직전에 허겁지겁 뜯어고쳐 본회의에 직접 올렸고, 최악의 졸속 입법이다"라며 "이런 식으로 입법을 한다면 국회에 상임위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이 날 본회의 표결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찬성 191표, 반대 0표로 통과되었다.
촬영ㅣ전소희 기자, 편집ㅣ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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