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윤 대통령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윤 대통령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4.11.0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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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안전 사각지대 해소·K-안전문화 기틀 마련 등 공로 인정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이사장이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제2회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정훈 이사장.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2회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정훈 이사장.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만여 개 교육기관 580만 명의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정 훈 이사장은 지난 2023년 5월 22일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정훈 이사장은 재임 동안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알려 사회 전반의 안전 문화 의식을 제고하고, 학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현장 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정 이사장은 30년간 대학에서 교수, 부총장, 명예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교육혁신 및 산학협력, 평생직업교육, 글로벌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정 이사장은 부임 이후 2023년 9월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 과 2024년 9월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해 국내외적으로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등 K-안전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학생 안전을 위해 ‘현장중심’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훈 이사장.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생 안전을 위해 ‘현장중심’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훈 이사장.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학생들이 체험 위주 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에 대해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문적인 설립·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 이사장은 직접 전국 학생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점검하는 등 공제중앙회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EBS·한화시스템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메타버스·VR(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정 이사장은 2022년 10월 시행한 ‘대학안전사고보상공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사고 접수 및 보상처리를 위한 대학안전공제 업무처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권역별 대학안전사고 담당자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현재 294개 대학으로부터 공제 가입을 유치했다.

 

정훈 이사장은 수훈 소감에서 “학교가 안전한 울타리 속에 있을 때, 우리 사회의 성장 동력인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에서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학교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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