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창립 17주년 기념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 성황리 종료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창립 17주년 기념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 성황리 종료
  • 전소희 기자
  • 승인 2024.09.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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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전소희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9월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창립 17주년을 맞아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 행사에 대해 취재했던 기자들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종료되었다.

‘세계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이상의 학교안전 전문가와 정·관계 인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K-학교안전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됐다.

정훈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사이버 범죄, 학교폭력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학교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는 세계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가 제4차 학교안전사고예방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앞으로 학교안전공단 설립과 교직원 종합연수원 건립을 목표로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전소희 기자
기조 강연 하는 미국 조지아대학교 앤드류 위포드 교수(사진=전소희 기자)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개최된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 및 선포식’에 이어, 글로벌 안전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안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네덜란드 트벤테대학교의 르네 토렌블리드 교수와 미국 조지아대학교의 앤드류 위포드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아 학교안전 관리 체계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K-학교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전깃발 퍼포먼스, 안전공모전 시상식, VR 안전체험존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관련 VR 체험을 제공했다.

학교안전에 대해 토론중인 전문가들 오른쪽부터 르네 토렌블리드 교수, 앤드류 위포드 교수, 임도빈 교수(좌장), 히로코 시마다 교수, 벨리시아 이스타드 조교수, 엄석진 교수(사진=전소희 기자)
학교안전에 대해 토론중인 전문가들
오른쪽부터 르네 토렌블리드 교수, 앤드류 위포드 교수, 임도빈 교수(좌장), 히로코 시마다 교수, 벨리시아 이스타드 조교수, 엄석진 교
(사진=전소희 기자)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학교안전 정책과 사례를 발표하고, 학교안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임도빈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일본, 노르웨이, 한국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학교안전 정책과 혁신적 사례를 소개하며 열띤 토론이 있었다.

박람회에서는 공제중앙회의 다양한 예방사업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전시관에서는 학교안전 공모전 수상작 52점을 전시하고, 체험관에서는 VR 안전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교안전중앙공제회 정훈 이사장과 수상 학생들(사진=전소희 기자)
학교안전중앙공제회 정훈 이사장과 수상 학생들(사진=전소희 기자)

정훈 이사장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앞으로도 학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학교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전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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