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등록된 10월 5주~11월 1주 차 전국단위 주요 선거여론조사 결과 총 10건(ARS조사 6건, 전화면접조사 4건)을 비교 분석하였다.

ARS조사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 미디어리서치, 리얼미터, 리서치뷰, 여론조사꽃, KSOI으로 총 6건이며,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선거여론조사를 제외한 모든 조사는 무선 ARS 100%, 리얼미터 조사는 유선 ARS 3%, 무선 ARS 97%로 진행되었다. KSOI는 가상번호를 이용했으며 응답률은 6%로 나타났다.

ARS조사 정당지지도 미디어리서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4.4% 동일하게 나타난 반면, 여론조사꽃 민주당 52.5% vs 국민의힘 28.0%로 24.5%의 격차가 나타났다.

두 기관 이외 4개 기관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0%대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조국혁신당이 리서치뷰에서 10%의 지지율을 보였을 뿐, 설문 대상이었던 3개 정당 모두 5개 기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한 자릿 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화면접조사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갤럽 자체조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중앙일보 의뢰), 여론조사꽃 총 4건으로 모두 가상번호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엠브레인 퍼블릭 10%, 여론조사 꽃 11.9%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조사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개 기관이 오차범위 내 차이로 나타났으나 '여론조사꽃'은 19.3% 격차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된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에서 11% 지지율을 보여 양 조사 방법과 기관에서 10%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지지정당 없음 응답 37%에 눈길이 간다.

'여론조사꽃'과 타 기관과의 정당지지도 결괏값의 차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는 "시장과 방응이다"라며 "김어준 대표의 여론조사꽃에 대한 정치적 편향 이미지로 보수 지지층과 중도층이 여론조사꽃에 대한 응답 거부 또는 여론조사 중 중도 이탈 현상으로 여론조사 결괏값이 오염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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