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mbc씨앤아이 자주평등노조(위원장 원을식)는 11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체제 민주당 추천 이사들이 경영관리 감독은커녕 언론노조 출신 경영진과 작당하여 mbc와 mbc 관계회사를 망치고 국민의 신뢰를 배반한 책임을 물어 11일 서울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주평등노조 김흥도 부위원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mbc씨앤아이 전임 경영진과 특정 직원들을 적폐로 몰아 표적 감사하고 형평과 관례에 반하는 중징계를 하는 등 내로남불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여 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의 지적을 받았으며 무능한 경영으로 약 백억 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로 회사를 망가트렸는데도 방문진은 이를 수수방관 했다”고 밝혔다.
또한 “mbc가 좌파 매체들과 결탁하여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이용해 김건희 여사의 사적 통화를 몰래 녹음한 녹취록을 편파방송하고, 22년 3월 대선 2일 전 친 민주당 매체인 뉴스타파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음해하는 가짜뉴스를 아무런 검증도 없이 퍼트렸으며, 윤 대통령 외교 활동 시 대화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 조작 방송하여 국익을 훼손한 행위 등에 대해서도 관리 감독을 해태 하였다”라고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방문진에 대해서도 “23년 2월 사장 공모에서 안형준 후보의 비리 제보에 대한 특별감사 업무를 방해하고, 사장 지원서에 영업이익을 허위 기재 한 박성제 후보가 부적격 사유에 해당함에도 이를 눈감았으며, 21년 8월 도쿄올림픽 자막방송 참사로 사퇴하였으나 mbc가 검언유착 의혹을 무차별적으로 보도할 당시 보도본부장 자리에 있으면서 여러 가짜뉴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자를 감사에 임명하는 등 선관의무를 명백히 위반하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권태선 전 이사장과 야당추천인사 6명의 현 이사들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배반한 책임을 물어 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브리뉴스는 권태선 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차후 반박 취재 또는 제보가 있으면 관련기사를 보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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