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액 약 80% 증가해"
[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10일 오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을 만나 한미 관계의 발전 방향과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 원내대표는 "암참이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약 80%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한국은 미국의 최대 무역 투자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가 안보를 넘어 경제와 기술 공급망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했다"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에 대해 "정국 상황이 엄중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고 협력 관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선·해운, 첨단산업, 방위산업,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암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권성동 원내대표는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와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더욱 활발해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양국이 동반 성장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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