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17일, 국민의힘이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수에서 "우리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저도 얼굴이 환해지는 것 같다"라며 "여러분이 계속 자신 있게 활동하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도 활기찬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오신 분들이 계시는데, 목숨을 걸고 우리 당의 일에 참여해야 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목숨을 걸고 이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당이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도부를 믿고 따라와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고, 풍전등화다"라며 "여러분은 한때 벼랑 끝에 걸렸던 대한민국을 살려주셨던 분들이고, 앞으로도 위기 때 살려주실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산업 연구소에서 연구 개발을 제한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는 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다"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뛰고 있으며, 진보 좌파들은 자기들의 미래를 위해 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우리당이 분열하지 않고 뭉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애써주고 있으니, 우리도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주셔야 한다"라며 "오늘의 연수를 기회로 삼아 각 당협에 돌아가서 더 열심히 뛰어주실 줄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의힘은 강하고, 집권 여당으로서 계속 힘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는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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