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식 의원, "개방이사 선임 과정에 약 1억 원의 금품이 오고 간 투서 있어"
- 김대식 의원, "이사장과 총장, 학내 갈등 해결 및 대학의 도덕성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어”
- 김대식 의원, "이사장과 총장, 학내 갈등 해결 및 대학의 도덕성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어”
[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10월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은 영남대학교의 한재숙 이사장과 최외출 총장을 대상으로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질의를 펼치며 영남대 내부 갈등과 도덕성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영남대의 개방이사 선임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개방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1억 원에서 5천만 원의 금품이 오갔다는 투서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에 대해 한재숙 이사장은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외출 총장을 상대로 새마을운동 관련 예산 집행 문제와 학내 고소 고발 사건을 언급하며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총장 추천제 폐지가 최 총장의 재임 연장을 위한 것이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으나, 최 총장은 이를 부인하며 “내년 1월 임기 종료까지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영남대는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 이사장과 총장이 학내 갈등을 해결하고 대학의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라며 대학 운영의 공정성과 도덕적 책무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10월 8일부터 시작된 2024년도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24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상출처ㅣNATV 국회방송, 편집ㅣ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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