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폭로에 이어 같은당 조전혁 의원도 6일 "2010년 전당대회 당시 1000만원이 담긴 돈 봉투를 뿌린 후보도 있었다"고 폭로해 한나라당의 돈 봉투 파문이 더욱 거세지며 비리정당으로 각인되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내가 출마했던 당시 전대에서 한 원외 당협위원장이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010년 7·14 전당대회에 후보로 출마했다가 도중에 금권선거를 비판하며 사퇴했다.
이런 가운데 당시 당 지도부에는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나경원, 정두언, 서병수 최고위원 등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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