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의원 "대통령 직무 배제는 헌법적으로 불가능"
- 추경호 의원 당내 원내대표 재신임 확정... 그러나 본인 입장은 없어
- 추경호 의원 당내 원내대표 재신임 확정... 그러나 본인 입장은 없어
[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긴급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배제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대통령의 직무 배제가 헌법과 법률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는 정치적 의미에서만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대통령은 직무에서 배제되지 않았다"라며 "군 통수권을 포함한 대통령 권한이 헌법적으로 보장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탄핵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며 "이는 대통령 개인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언급하며 탄핵이 가져올 부정적 결과를 우려했다.
그리고 윤 의원은 조기 대선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조기 대선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열어준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당내 의견 수렴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자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조기 대선을 반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추경호 의원과 관련해서 윤 의원은 "7일 탄핵 부결 이후 78명의 의원 중 73표로 재신임을 받았다"라고 설명했으나, 의총 재신임에도 추경호 의원은 여전히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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