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회 국민동의청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자수가 7월 4일 07시 32분 현재 1,077,212명이며 대기자가 4,133명으로 나타났으며, 국민동의청원은 오는 7월 20일로 종료된다.

국민동의청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야권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종 동의자는 몇명이나 될까?

단순히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투표한 16,147,738명, 지난 총선 비례대표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에 투표했던 15,534,875명(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 참조) 이었음을 감안하면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300만 동의는 야권지지층 1,5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유권자 중 20%에 해당하는 숫자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청원자는 윤 대통령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행사, ▲명품 뇌물 수수, 주가조작 ▲전쟁위기 조장 ▲일본 강제징용 친일해법 강행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 투기 방조 등 5가지 법률 위반 혐의를 탄핵의 사유로 적었다.

국민의힘 조지연 대변인은 “탄핵 청원 운동을 주도하는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국가보안법을 밥 먹듯 위반한 전과 5범이다”라며 “권 대표는 ▲주체사상 강연 ▲이적단체 활동 ▲사회주의 체제 찬양ㆍ고무 글 게시 ▲이적표현물 반포ㆍ소지 등의 혐의가 인정된 범법자입니다.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고 대남혁명론에 따른 혁명 인자 양성을 위해 조직된 단체에서 강연했던 자입니다”라며 “과연 이런 사람이 주도하는 탄핵 청원 운동이 정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까?”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머릿 속에는 오로지 정권 흔들기와 정권 찬탈만 가득해 보입니다.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자든, 나라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자든 정권만 흔들 수 있다면 어느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야욕에 치가 떨립니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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