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대표 회담, 9월 1일 국회서 ‘3+3’ 여야 대표 회담으로
한동훈·이재명 대표 회담, 9월 1일 국회서 ‘3+3’ 여야 대표 회담으로
  • 전소희 기자
  • 승인 2024.08.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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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중계 모두발언만, 대표회담 의제는 여야가 추가로 실무협의

[에브리뉴스=전소희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양자 회담이 다음달 1일 국회에서 개최하며 공방을 벌였던 생중계는 모두 발언만 하기로 합의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회담 일정에 대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회담 일정에 대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국민의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29일 당 연찬회가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기자회견에서 "양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여야 대표 회담을 9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과 서너 차례 뵙고 수시로 통화했지만 의제에 대해선 구체적 협의에 들어가지 못했다""(의제는) 어려운 민생, 답보 상태 정치를 풀어나가기 위해 가급적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대표회담 의제는 여야가 추가 실무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윤·한 갈등으로 증폭되고 있는 의대 증원 유예안 등 여야가 국회에서 법이나 예산을 통해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대표 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예정"이라며 "여야 대표 간에 추석을 앞두고 민생 관련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여야 대표회담은 지난달 19일 민생 현안을 논의하자는 이 대표의 제안을 한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사유로 연기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이재명 대표의 결단으로 개최가 성사된 것이라고 박정하 비서실장은 부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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