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8.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조사에서의 상승폭도 5.7%p로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6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긍정평가는 ▲김영록 전남지사 68.6% ▲이철우 경북지사 60.8%김관영 전북지사 60.5% ▲김동연 경기지사 55.3% ▲김두겸 울산시장 55.0% ▲박형준 부산시장 52.7% ▲박완수 경남지사 52.6% ▲김진태 강원지사 52.5% ▲김태흠 충남지사 50.5% ▲홍준표 대구시장 50.5% 순으로 집계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5월 조사에서 62.9%로 올해 조사에서 가장 낮은 긍정평가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5.7%p 상승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3월 조사에서 50.8%를 기록했으나 이후 4월 56.8% 5월 57.1%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60.5%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3월 51.3%에서 52.2%→53.1%→55.0%로 상승세다. 박완수 경남지사도 3월 47.8%에서 50.9%→51.2%→52.6%로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월 54.1%에서 4월 46.8%까지 하향곡선을 탔으나 이후 5월 48.7%, 6월 52.5%로 2주 연속 상승해 반등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월 57.7%를 기록했으나 5월 46.7%까지 3주 연속 하향세를 탔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50.5%를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6∼31일, 6월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53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는 ±3.3%p)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