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일부 노조원 수퍼갑 행태에 다수 노동자 국민 피해본다"
김무성 "일부 노조원 수퍼갑 행태에 다수 노동자 국민 피해본다"
  • 김정환기자
  • 승인 2015.08.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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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일부 노조원 수퍼갑 행태에 다수 노동자 국민 피해본다"<사진=새누리당>
[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8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 논의를 가로막은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공공연맹은 한국노총 산하 26개 산별노조 중 소수에 불과하다"며 "이들은 노동계를 위한다고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고소득 임금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또 "이들은 한국노총 내에서도 소수강경파라고 하는데 일부 노조원들의 수퍼갑 행태 때문에 다수의 노동자들과 국민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노동개혁은 낡은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해서 선진적인 노동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격차해소와 청년과 장년층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따라서 우리 노동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이고 결국 모든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강경소수파가 목소리를 높여서 다수의 뜻을 반대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면 전체시스템은 퇴행하게 될 것이고 결국 국가경쟁력은 내리막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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