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율' 국민의힘 지지층 투표 참여 여부가 변수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에브리뉴스, 폴리뉴스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2025년 3월 8~9일(양일간) 서울특별시 구로구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로구청장 후보 지지도' 결과,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43.2%, 자유통일당 이강산 15.7%, 진보당 최재희 5.9% 순이며, 기타 후보 10.9%, 지지 후보 없음 17.2%, 잘 모르겠다 7.1%로 집계되었다.

지난 3월 1~2일(양일간) 여론조사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0.5%p 하락, 진보당 최재희 1.9%p 상승, 자유통일당 이강산 5.0%p 상승한 결과이다.

서울시 구로구청장 후보 지지도 연령별 조사 결과,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 장인홍 후보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70세 이상에서는 장인홍 후보와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가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진보당 최재희 후보는 50대에서 9.7%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결과, 갑선거구와 을선거구 모두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두 선거구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 내로 집계되었다.

지지정당별 결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진보당 지지층에서는 진보당 최재희 후보가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가 27.4%로 가장 높았지만, 기타 후보와 지지 후보 없다는 응답이 각각 27.1%, 24.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1.1%, 국민의힘 35.2%, 자유통일당 5.4%,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순이며, 기타 정당 2.0%, 지지 정당 없음 10.9%, 잘 모르겠다 0.2%로 조사되었다.

지난 3월 1~2일(양일간) 여론조사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 1.0%p 상승, 국민의힘 7.1%p 상승, 조국혁신당 1.3%p 하락, 개혁신당 0.6%p 하락, 진보당 1.0%p 하락, 자유통일당 1.5%p 상승한 결과이다.

정당지지도 연령별 조사 결과, 30~50대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우세했고, 18세 이상 20대와 60대에서는 두 정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자유통일당은 60대에서 10.5%의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결과, 갑선거구와 을선거구 모두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 없다는 응답이 갑선거구 12.0%, 을선거구 9.3%로 거대 양당 이외의 정당보다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 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석방일과 익일에 실시된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보수 지지층의 여론조사 참여율이 높아졌고,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이 특징적이었다"라며 "자유통일당 이강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 및 보수 지지층의 지지로 전주 대비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수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자유통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저조한 정당지지율은, 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못한 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로 해석된다"라고 덧붙였다.
본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폴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5년 3월 8~9일(양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서울특별시 구로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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