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6일 오후 한남동 긴급회동 결과에 따라 국회 ‘탄핵소추안’ 가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탄핵 부결’에서 6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탄핵 가결’에 무게가 실리면서 윤 대통령이 긴급회동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직무’에서 배제되는 책임총리 임명, 개헌 등을 포함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질서 있는 퇴진을 종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은 막아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윤·한 회동에서 합의가 되지 못한다면 ‘탄핵’은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동훈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충격을 경험한 국민의힘 중진들과 보수 지지층의 ‘탄핵’ 반대 움직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난국을 수습할 수단이 윤 대통령의 ‘결심’ 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고뇌하고 있는 것으로 측근들은 전하고 있다.
또한 한 대표의 요구안을 윤 대통령이 받아들여도, 국민의힘 108명 의원들의 판단이 ‘탄핵’ 가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국민 여론에 비춰 ‘김건희 특검’ 재의결 표결에는 국민의힘 다수가 ‘가결’ 표를 행사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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