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한 목소리, "국회 기후특위 설치 촉구… 기후위기 대응 서둘러야"
여야 의원들 한 목소리, "국회 기후특위 설치 촉구… 기후위기 대응 서둘러야"
  • 전소희 기자
  • 승인 2024.09.30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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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안에 기후특위 출범해 기후 법안과 기후대응 기금 심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에브리뉴스=전소희 기자] 22대 국회 여야 의원들이 27일 국회회관 소통관에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이하 ‘기후특위’) 설치를 재차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회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자리로, 총 8개 원내 정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회의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기자회견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김소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김정호·박지혜·이소영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만큼, 기후특위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 5개월 전 기후특위 설치를 촉구했던 기자회견 이후에도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폭염과 폭우 등으로 인한 기후 재난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국회 내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특위가 단순한 논의 기구에 그치지 않고, 기후 법안 심사권과 예산 심의권을 갖춘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특위 설치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재확인하며, 올해 안에 기후특위가 출범해 기후 법안과 기후대응 기금 심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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