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의장, "대한민국 미래·나아갈 방향 꾸준히 모색하는 열정과 수고에 감사"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담아내는 개헌이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최근 헌정회가 기후위기, 인구와 같은 미래의제들과 노동문제, 안보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원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꾸준히 모색하는 헌정회원들의 열정과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제가 가진 권한의 불균형, 여야 의석수, 정치문화 등 국회 운영의 갈등요인이 있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균형을 잘 잡아야 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데 헌정회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우 의장은 "정치라는 것이 변화에 따라 길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그 길을 만들지 못해 여러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담아내는 개헌이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목요상, 신경식, 유용태, 유경현, 김일윤 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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