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경기도 김포시 일명 ‘김포-서울 통합법’ 대표 발의
조경태 의원, 경기도 김포시 일명 ‘김포-서울 통합법’ 대표 발의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4.08.14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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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
- 조경대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의원 12명 공동 발의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포시는 지난 9() 국회에서 김포시와 서울시를 통합하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김포-서울 통합법’)이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잠시 멈추었던 김포발 서울행 통합열차가 다시 본격적으로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 통합법안으로 바다가 연결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환영했다. 사진=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 통합법안으로 바다가 연결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환영했다. 사진=김포시청

이번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발의자로 참여한 법안에 대해 김포시는 김포와 서울 간의 물리적, 경제적, 문화적 통합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고도 했다.

이에대해 김포시는 일각에서 서울 통합 추진 의도를 정치적으로 곡해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김포-서울 통합법안은 시민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서울과 김포 간의 인프라 및 경제적 통합 목표를 반영하여 발의되었으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김포시는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서울시의 26번째 자치구로 재편될 예정이다라며 환영했다.

또한 김포와 서울의 통합으로 김포는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 공공 서비스 확대, 그리고 교육 및 의료 시설 확충이 예상된다. 김포 시민들은 서울시민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라고 기대했다.

김포시는 서울이 바다를 만나는 꿈같은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김포-서울 통합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된다면 서울이 바다를 만나는 꿈같은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서울은 한강을 넘어 서해로 직접 이어지는 항구 도시로의 가능성을 열어가게 될 것이며, 경제·관광·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이 바다와 직접 연결됨에 따라 해상 물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은 국내외 항구와의 직접적인 물류 교류가 가능해지며, 물류비 절감과 함께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가칭)포트 서울(PORT SEOUL)을 중심으로 물류단지 조성이 활성화되면 수도권 서부는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 통합법안으로 바다가 연결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다방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새로운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며 입법 발의에 대한 환영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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