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월14일~15일(양일간) 실시한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 결과 지난 12월 23~24일 조사보다 긍정평가 1.2% 하락한 38.1%, 부정평가도 0.9% 하락한 59.8%로 동반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는 긍정평가 38.1(‘매우 잘하고 있다’ 23.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8%), 부정평가 57.8%(‘매우 잘 못하고 있다’ 49.0%, ‘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 8.8%)다.
이는 지난달 23~24일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와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에 대한 큰 변화(오차범위내)를 발견할 수 없는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연령별 조사 결과도 답보…60대 이상서만 긍정이 부정 앞서
연령별 국정운영평가 조사 결과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18~29세 긍정평가 23.0% 부정평가 69.9% ▲30대 긍정평가 33.4% 부정평가 64.1% ▲40대 긍정평가 18.8% 부정평가 78.4% ▲50대 긍정평가 37.4% 부정평가 59.0%다. 해당 연령층에서는 전부 부정평가가 50%를 넘겼다.
6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60.7%로 부정평가(34.9%)보다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의 ‘잘 모름’ 응답은 4.5%로, 이는 ‘잘 모름’을 가장 많이 답한 18~29세(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12월 조사에서도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지만 그 외의 전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18~29세부터 40대 사이에서는 부정평가가 모두 60%를 넘었다.
TK·PK 제외 전 지역서 부정평가 높아
지역별 조사에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전북·전남에서는 부정평가가 50%를 넘겼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4.1%, 부정평가가 43.0%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겼지만, 그러나 지난 달 긍정평가 57.3%(부정평가 40.4%) 대비 3.2%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긍정평가 50.2%, 부정평가 46.3%로 긍정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달 대비 긍정평가가 2.9%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폴리뉴스의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후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만명(SKT: 9000명, KT: 1만5000명 LGU+: 6000명),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수준으로 응답률은 5.1%다.
지난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폴리뉴스 공동의뢰로 지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에서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후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2만4000명(SKT: 1만800명, KT: 1만800명, LGU+: 2400명) 및 (유선) 4148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선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수준으로, 응답률은 3.0%(무선 4.9%, 유선 1.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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