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향인 경북 안동시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크게 밀린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동시에서의 이 후보 지지율은 4개월 전 양자 가상대결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9월 28일 보도, 하단 관련기사 참조)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주)에브리미디어가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 의뢰로 경북 안동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18.2%, 윤 후보의 지지율은 67.9%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6.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1%,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0.3%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크게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만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32.8%라는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0대 사이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으나, 18세 이상~20대와 60세 이상 지지율에서 큰 온도차를 나타냈다.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2∼23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3명(목표할당 사례 수 : 703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만6천800명 (SKT : 5천040명, KT : 1만080명, LGU+ : 1천680명) 및 (유선)17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80.1%, 유선이 19.9%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응답률은 7.3%(무선 7.7%, 유선 6.1%)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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