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전 국회 정보위원장 “K방역 홍보에만 열올리며 광화문 집회 잡는데 주력”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정부는 백신 학보에 실패했으며, 비전문가도 1등급으로 알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mRNA 백신 확보에는 실패하고, 여러 문제가 제기된 상태로 승인 국가가 없는 아스트라제니카만 확보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혜훈 전 국회 정보위원장은 20일 “우리 국민만 1등급 백신을 맞지 못할 상황이다”라며, “외국은 대통령과 정보기관이 봄부터 백신 확보에 올인 했는데, 우리는 지난 여름에도 K-방역 홍보에 열 올리면서 코로나 핑계로 광화문 집회 잡는데 주력했다. 그때라도 백신 확보에 주력했어야 했다”라는 글을 개인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 전 의원은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력투구해야 한다, 복지부 중심의 TF에만 맡겨두지 말고, 해외정보와 해외네트워크 최강자인 국정원도 나서야 한다, 대통령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 역할에 대해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해외 정보망을 동원해 각국의 코로나백신 임상실험 상황을 입수하고 좋은 백신을 우선 확보해 국내에 들여오는데 우리 국정원도 실적을 보여줘야 할 것 아니가?”라고 했다.
국정원의 존재 이유에 대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위협에 대비하는 ‘신안보’로 전환한다면, 국정원이 질병 위기나 환경재해 등에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국가안보의 개념에서 간첩잡는 일을 빼버린 국정원은 왜 존재하나”라는 국정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주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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