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정부는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것이 좋다. 직원 월급 주는 것까지 간섭하고, 밥 먹으러 가는데도 내 인적 사항을 적어내야하고, 학교 다닐 때도 안 맞던 야단을 알지도 못하는 영업장 직원에게 듣는다, 그 직원도 싫을 것이다. 내 일상의 존엄과 자유가 크게 침해 받고 있다”며, “이러다가 내 삶이 권력으로부터 통체로 통제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다는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기 위한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선동 전 의원의 sns 글이다.
김 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 침체를 격고 있는 서울 명동거리를 둘러본 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이러다간 다 죽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문 정권 이제는 경제냐 방역이냐” 선택할 시점이 되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김선동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제 살리기가 급선무라는 국정운영 원칙을 국민 앞에 천명하라”며, “장기화가 예고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를 살려야 할 시점이다. 고통 받는 민생 현장에서 마지막 숨통마저 끊는 조치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라”며, “열심히 동참하는 국민들을 믿고 이제는 정부 통제식의 사전방역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발생된 환자 치료 인력과 시설 등 사후방역 중심으로 방역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래야 장기적화 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방역도 성공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동 전 의원은 2019년 1월 여의도연구원장 재직 때,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4대 현안문제와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4대 현안과 각성으로 “첫째, 소득주도성장의 포기를 선언하라", 둘째, 대통령은 적폐청산만 얘기하시지 말고 신적폐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 달라. 셋째, 대북관계에 있어서 북핵 폐기 로드맵을 이제 밝혀야 될 때가 됐다. 넷째, 지난 정권들보다 더 심각한 낙하산 인사와 곳곳에 퍼져 나오는 대형재난사고들에 대해서도 이 정권은 자기성찰과 경각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주장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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