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은 4일 도봉구에서 69주기 워커장군 추모제에 참석후 개인 sns에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고인을 추모하며 우리 손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월튼 해리스 워커장군에 대해 “6.25 전사에서 맥아더 장군 못지않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분”이라며, “광진구 광장동에 워커힐 호텔이 워커대장의 이름을 딴 것이라 하면 더 잘 떠올리실 겁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습 남침초반 후퇴를 거듭하여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던 패망 일보직전의 상황에서 '낙동강 전선방어선'을 구축하고 막아냄으로써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던 불후의 용장이 바로 워커장군입니다”라고 업적을 평가했다.
김 의원은 “워커대장이 순직하신 장소가 바로 도봉구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 워커대장의 전사지에서 워커장군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새기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상징인 워커대장의 순직지를 우리가 기억하고 한·미간 유의의 상징적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계속 매진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월턴 해리스 워커(Walton Harris Walker) 장군은 1889년 텍사스주에서 출생하여 웨스트 포인트를 졸업하고 임관했으며, 1950년 7월 한국전쟁에 파병되었다.
장군은 낙동강 전투 시찰 도중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라며 국군들을 독려한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월턴 해리스 워커(Walton Harris Walker)장군은 1950년 12월 현, 도봉구 도봉동 인근에서 차량전복 사고로 순직했으며, 시신은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고, 사후 대장으로 추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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