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설악산에 올해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올해 강원도 설악산의 첫 단풍이 27일 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단풍은 작년보다 5일 늦었으며 평년과는 비슷하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중순 일평균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설악산의 9월 중순(9월 11일~20일) 일평균최저기온은 8.7도로 작년 6.3도 보다 2.4도 가량 높았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봐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봐 약 8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대개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난다.
설악산의 이번 주말 날씨는 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1~20도로 예상되며 토, 일요일 모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단풍 전, 단풍, 단풍 종료가 관측될 때 마다 촬영한 사진과 함께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제공한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