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원자로 수조 표면 방사선 준위 상승으로 수동 정지했던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재가동을 15일 승인했다.
앞서 원안위는 조사단을 파견해 지난 2일까지 원자로 안전성 영향 평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원안위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발생원인과 작업자 피폭 및 방사선 환경 영향, 운영자 운전조치, 관련 설비·재발방지 조치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를 중점적으로 했다.
그 결과 작업자의 피폭선량은 선량한도 미만이었다. 주변 방사선 환경 영향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원안위는 원자로 기동 전 충분한 수조 고온층 데우기와 두께측정 등 미흡한 운전 절차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또 운영자는 관련 절차서 개정과 하나로 운전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했다.
원안위는 “수조 고온층 두께측정설비는 작업자의 불필요한 피폭을 방지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제어실에서 두께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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