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우리측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다.
현 단장을 비롯해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은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서울역에 도착한 뒤 KTX에 탑승, 오전 10시50분께 강릉으로 향했다.
서울역에 모습을 드러낸 현 단장은 검은 코트에 모피 목도리를 둘렀으며 오른손에는 갈색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
현 단장은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유를 잃지 않고자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띠기도 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5일 북한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예술단을 평창 올림픽 기간에 파견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하기로 했다.
현 단장 등 사전점검단 7명은 1박2일간 서울과 강릉 공연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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