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NH농협은행은 9월부터 4개월간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지난 7월에 있었던 농협은행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의 MOU 후속조치로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업 이슈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내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교과과정은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블록체인·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기술의 기본 개념 및 원리다.
구체적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글로벌 수준의 4차 산업 관련 실전 비즈니스 문제 해결 능력 배양, 4차 산업혁명의 데이터사이언스(애널리스틱·머신러닝·인공지능·데이터마이닝 등)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등이다.
글로벌 4차 산업 현장 탐방과 선진금융 벤치마킹을 위해 ‘NH 글로벌 INDUSTRY 4.0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교육생 스스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 등을 방문, 실제 4차 산업 기술 적용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이경섭 은행장은 “금융분야는 IT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이 쉽고 혁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선제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농협은행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금융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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