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안철수신당 ‘구태 정치의 답습’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구 소통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가 발표한 개선안은 대국민약속을 저버리고 정당공천제를 현행대로 유지하려하고 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갈 것"이라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폐기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의원의 기자회견은 지난 2013년 ‘정당공천제 폐지는 기초의원선거에 한해 적용하고 순수한 자치 정신에 부합할 경우 그 당의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확대·적용하는 단계적 폐지 실시가 바람직하다’는 안의원의 평소 소신에 반하는 발표를 함으로서, 안철수 신당은 기초단체장의 공천폐지를 주장하는 것인지, 단계적 페지를 주장하는 것인지, 정강정책이 결정되지 않아 정치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인지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새정치추진위원회 송호창의원의 기자회견은 눈치 보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안철수 신당은 지방선거에 대한 확실한 정강정책 없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방선거 개혁방안에 대한 비판적 국민여론에 무임승차하여 인기몰이만 하겠다는 구태정치를 답습하면서, 구호만 새정치를 외치고 있다는 것이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