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국내 최초로 우주관측 근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오늘 오후 4시 10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예정대로 발사된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 10월24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안전하게 도착한 후 발사 리허설까지 순조롭게 진행을 마치고 현재 ‘드네프르(Dnepr)’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22기의 다른 소형위성들과 함께 발사되며, 각 위성은 드네프르 로켓에서 약 2초 간격으로 분리된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후 약 16분경 스카이샛(SKYSAT-1 미국)과 두바이샛-투(DubaiSst-2 아랍에미레이트)에 이어 세 번째로 로켓에서 분리되며, 발사 후 약 89분경(한국시간 21일 오후5시39분) 북극에 위치한 스발바드(Svalvard)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한다.
발사 후 6시간 (한국시간 21일 저녁 10시 10분)이 지나면, 대전에 위치한 인공위성연구센터(이하 인위연)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한 발사관리단을 중심으로 발사준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현지 발사장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공위성연구센터의 기술진들이 투입돼 최종적으로 위성발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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