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집단 식중독 위험이 커져감에 따라 중랑구의 신내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집단급식시설을 둘러보고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은 식중독 경고단계이므로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철저히 확인하고, 칼ㆍ도마 등 급식기구의 소독 및 청결을 유지할 것과 급식소는 환기와 건조가 잘 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또한 진장관은 급식실 종사자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의 집단급식 어려움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드리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하고 항상 손씻는 습관으로 1830(하루에 여덟 번이상, 일회 30초이상 손씻기)을 캠페인으로 전개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복지시설의 증가에 따라 집단급식이 증가하고 있으나 위생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50인 미만 집단급식소는 영양사 또는 조리사를 의무고용 할 필요가 없는 소규모의 영세한 집단급식소로서 급식위생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위생관리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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