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전날 내린 폭설로 제설작업에 나섰던 한 공무원이 염화칼슘 포대에 깔려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도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5분경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삼정고가 하부공간 건설자재 창고에서 원종2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장모(47.여)씨가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포대를 내리던 중 1t 가량의 포대에 깔리면서 팔·다리·가슴 등 전신이 골절됐다.
특히 장씨는 폐출혈 및 물고임, 간 등 장기 일부도 손상을 입어 부천 순천향대 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진단 결과에 따르면, 장씨는 전신 골절로 인한 내장 출혈 등 현재 수면제 투여를 하고 있어 앞으로 1~2일 정도 지나봐야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눈이 내리자 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고, 장씨도 제설작업에 참여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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