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별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도 9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95, 10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역시 좋지 못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71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향후 경기전망 CSI는 81로 전월과 동일했다. 취업기회 전망CSI는 8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물가수준전망CSI는 13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도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가치에 대한 전망은 현재 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88, 92로 전월대비 2포인트씩 하락했다.
현재 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지만 가계부채전망CSI는 10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산항목별 가치를 살펴보면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94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했으며 토지·임야가치전망CSI도 94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91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지만 주식가치전망CSI는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1.5~3.5%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이 40.1%로 전월대비 7.2%포인트 증가한 반면 3.5%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은 59.1%로 6.9%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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