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중국과 유럽의 동시 금리인하 소식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조 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87p 상승한 1,880.36에 출발했다. 나흘 연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했지만 연일상승에 따른 반발매도세와 유럽 재정위기의 진행 방향을 더 지켜봐야한다는 관망세가 확대되며 하락 반전해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7.63p(0.41%) 하락한 1867.86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81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 원 어치와 150억 원 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1.85p 상승한 499.19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0.97p(0.20%) 상승한 498.32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억 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 원 어치와 45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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