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초반의 약세를 딛고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시장은 연일 상승에 따른 반발 매도세로 전일대비 6.48p 하락한 1,867.97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관망세로 돌아서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전일대비 1.04(0.06%) 상승한 1,875.49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654억 원 어치를 내다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 원 어치와 1,860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750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전자(-0.50%)와 현대차(-0.85%), 포스코(-0.53%)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5위권 내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87개 종목이 내렸으며 103개 종목은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8p 오른 497.49에 출발해 줄곤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 전일대비 1.53p(0.31%) 오른 497.34에 마감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 원 어치와 26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은 84억 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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