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129.4억 달러-수입 63.7억 달러
[박봉민 기자] 지난달 IT수지가 65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2년 5월 IT수지’를 통해 “지난달 I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0% 감소한 129억 4,000만 달러, 수입은 8.4% 감소한 6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65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월간 IT수출의 경우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반도체의 수출 증가세 회복으로 감소세는 완화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IT수출과 IT 수지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IT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반도체로 전년동월 대비 1.7%가 증가한 42억 5,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가장 수출을 많이 한 국가는 중국으로 홍콩을 포함해 전년동월 대비 4.8% 증가한 64억 6,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수입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시스템반도체로 전년동월 대비 4.3% 증가한 16억 2,000만 달러를 수입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해 “올해 IT수출은 유럽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PC, TV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휴대폰 및 스마트폰 해외생산 확대로 한 자릿수 감소를 기록 중”이라며 “하지만 유로 2012, 런던올림픽 등 스포츠 특수와 중국 12차 5개년 계획에 따른 대규모 IT투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일본, 대만 경쟁업체의 경영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시스템반도체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형 제품 수출확대 등으로 IT수출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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