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17일 현재 10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과 석유정보망 에 따르면 17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1L당 2062.31원으로 전일대비 0.03원이 상승했다.
경유는 소폭 하락했다. 17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L당 1,867.51원으로 전일대비 0.55원이 하락했다.
보통휘발유의 상승세는 오늘(18일)도 계속 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0.20원이 상승한 1L당 2,062.51원이며 경유는 전일대비 0.06원이 상승한 1L당 1,867.57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소폭 하락하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올랐다.
17일 국제 석유시장에서의 중동산 두바이유 거래가격은 전일대비 1.05달러 하락한 1배럴당 115.18달러에,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30원이 하락한 1배럴당 118.0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1.19달러 상승한 1배럴당 104.26달러에 마감됐다.
이날의 국제유가는 스페인의 국채입찰 선전과 IMF의 세계 경제전망 개선 에 따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상승하고 아시아 지역의 계절적 요인과 유럽 재정 위기의 상존 등에 따라 중동산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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