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NIE보다 N+NIE가 ‘효과 만점’
일반 NIE보다 N+NIE가 ‘효과 만점’
  • 이동명 기자
  • 승인 2012.03.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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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N+NIE 설문조사 “호감도․열독률 높아 학습효과도 갑절”
[KNS스통신=이동명 기자] 직접 만든 신문을 활용하는 자기주도 N+NIE 교육효과가 일반 NIE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www.newditor.or.kr)는 인천광역시 후원 ‘2011 N+NIE 교육지원 시범학교’ 운영과 관련, 용일초등학교 등 인천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각 100명(학교당 각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가 지난 2011년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언론기관(․에듀메트로)과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 학부모 모두 자기주도 N+NIE가 일반 NIE보다 ‘교육효과가 더 뛰어나다’,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런 결과는 N+NIE 대판 학교신문의 높은 호감도와 열독률에 비례해 자기주도 N+NIE 학습효과도 일반 NIE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히 뛰어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N+NIE 대판 학교신문에 대한 학생 호감도 및 열독률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 ‘N+NIE 대판 학교신문을 관심있게 보았다’, ‘N+NIE 효과에 대하여도 모두 공감했다’ 고 대답했다. 특히 학부모 모두 다른 중앙일간지보다 더 오랜 시간 보았으며, ‘부모님이 다른 일간신문은 안볼 수도 있지만 N+NIE 대판 우리 학교신문은 반드시 볼 것’이라는 응답도 88%에 달해 학생과 학부모의 열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N+NIE 교육효과 조사(이하 복수응답)를 살펴보면 관심과 인성부문은 민주시민 인성 함양(76)>자주적인 인성 함양(65)>다양한 사실과 가치 인식(64) 순으로 일반 NIE보다 훨씬 뛰어난 교육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성장 가능한 능력부문에서는 자기주도 N+NIE가 지역사회에 대한 소통능력(58)과 미래사회에 대한 소통능력(54)에서 탁월했으며, 사고 능력부문에서는 심층적 사고(71)와 창의적 사고(65)에 대한 교육효과가 일반 NIE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같이 높게 평가된 소통능력과 사고능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와 함께 직접 타블로이드 배판 진짜신문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진 학습효과의 결과로 풀이된다. 자기주도 N+NIE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학부모 조사에서는 운영예산 지원(67)>운영학교 확대(59)>전문인력 확충(52) 순으로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기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N+NIE 콘텐츠 개발과 솔루션 확충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N+NIE 활성화 주체는 자치단체(76)>교육지원청(67)>학교(49)>정부(32)>학부모(23)>교육기관(21)>언론기관(13)>지역사회(12) 순으로 나타나, N+NIE 활성화를 위해 예산지원이 가능한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N+NIE 프로그램 제안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72), 명예학생기자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실적 인정(61), 작품경진대회 및 시상(49) 순으로 응답, 많은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자녀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준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N+NIE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내고장 소식 및 시정홍보(73), 시민 정보화 및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통합(48), 사회문제 해결 및 주민욕구 충족(39)에 크게 기여한다고 응답해 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N+NIE 대판 학교신문의 높은 열독률이 지역사회의 여론형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효제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 이사장은 “중앙일간지 크기의 학교신문이 지역사회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감을 크게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N+NIE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확충과 콘텐츠 개발로 창의와 실용의 교육모티브를 계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NIE는 창의적 교육사고, 실용적 교육가치를 기치로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가 처음 주창한 신문화 NIE운동이다.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학생들이 타블로이드배판(394㎜×545㎜, 칼라 4P 총 8P) 학교신문을 직접 만들어 전교생들에게 배포하고, 또 이를 교육적으로 다시 활용하는 N+NIE를 지원하고 있다. N+NIE 통합교과형 논술교육 지도와 타블로이드 배판 학교신문 제작지도는 협회부설 한국뉴디터교육평가원 소정의 자격을 이수한 뉴디터(newditor) 선생님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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