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의원 "경제·외교·안보 실패로 서민 삶 악화"
[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들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며 윤 대통령의 정책 실패와 비리를 기록한 백서를 발표했다.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민주당 3선 의원들이 이번 기자회견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의견을 모았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적 실패와 측근 비리 등을 종합한 결과, 파면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은 "윤석열이 파면되어야 하는 101가지 이유를 백서로 정리했으며 헌법재판소에 즉각적인 심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경제는 붕괴되고 평화는 위협받았으며, 외교는 무능했고, 법치는 조롱당했으며, 윤 정부 출범 이후 국민 삶이 악화되었다"라며 "탄핵이 늦어질수록 갈등 해소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대한민국은 윤석열 파면이 아닌 파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은 "윤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정책은 90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 사상 최대의 무역 적자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다"라며 "외교 실패와 한반도 군사 긴장 고조가 국익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모든 게이트에 등장하는 한 사람에 대해서 법과 검찰은 관대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비상계엄이 아니더라도 윤석열이 파면되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기록한 백서를 국민과 후대에 남기고자 하며, 이 백서가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여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달라"라고 강조했다.
촬영 : 정영훈 기자
편집 : 전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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