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과반 의석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줄 탄핵’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 경쟁력, 그리고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치이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는가?여야 간 주장을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이해해 보자.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피소추자(윤석열 대통령)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고 헌법이 부여한 계엄선포권을 남용하여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정부, 군대와 경찰을 동원, 무장폭동 하는 내란죄(우두머리)를 저지름으로써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버리고, 그 직무 집행에 있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헌법 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결론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 · 야 간 극한 대립 속에 정치인들의 발언들이 정치 혐오를 넘어 ‘인격’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들이 청소년들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광화문 최고위원회의에서 작심한 듯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 부총리가 아예 국헌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 "최 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죄 현행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든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회의원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 불복 사례가 매회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4.2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북 김천시장 경선에서도 '경선 여론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다가오는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경선 여론조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국민의힘 김천시장 경선에 탈락한 김응규 예비후보는 지난 3월 4일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 불법이 있었다"라며 "여론조사 업체와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를 부정 경선 여론조작 의혹 혐의로 사법기관에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리가 종결되면서, 선고가 3월 중순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사실상 조기 대선 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맞설 여당인 국민의힘 잠룡들이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에브리뉴스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한 2월 정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맞설 여당 후보로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정가에서 확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한동훈 홍준표에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사실상 대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조기 대선이 가시권에 있다는 정가의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 후보군의 여론조사 지지도와 인지도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어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실무적 접근으로 이해를 돕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인지도’'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에 대해 알고 있는 정도'라고 하고 있지만, 선거에서 인지도는 '후보자를 알고 있는지'와 후보자의 이력과 경력 등을 통한 '이미지'가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국민들이 여론조사 전화를 받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카운트다운(countdown)이 임박한 가운데,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보수 유튜버들의 '이준석 때리기'가 도를 넘고 있으며, 17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관훈토론에서 "이준석 후보와 협력할 필요 있다"라고 상반된 입장이 나왔다. 보수 논객 조갑제 씨는 지난 총선에서 "'이준석 때리기'와 '부정선거론'이 보수를 분열시키고 있다" "국민의힘과 보수는 개혁이 아니라 혁명이 필요하다는 이준석 신당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속도를 내면서, 여의도 정가는 4월과 6월 사이의 조기 대선 전망이 유력하다는 여론이 있는 가운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여·야 후보들에 대한 평가들 중 우려되는 부분을 여의도 정가에서 취재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지금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을 무시하고,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죽어버렸다. 이렇게 되면 과연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라며 "성찰 없이 가면 결국 대가를 치르게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되고 있는, ‘정당지지도’ ‘대선 후보 선호도’ 등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공통점은 “유리할 땐 국민 여론, 불리하면 불법 편향 조사”라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긴급체포 이후 발표되고 있는 대통령지지도 및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 대해 불법 · 편향 조사를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해, 진보진영의 대표적 여론조사 기관인 ‘여론조사 꽃’ 김어준 대표가 "보수층(지지층), 기다리고 있다는 듯 전화받아"라는 발언으로 최근 여론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해 19일 새벽 3시경 서울서부지법에 집단 난입해 ‘공무집행 방해’ ‘건조물 침입’ ‘공용물건손상죄’를 범해 현행법으로 체포된 86명에 대해 강도 높은 처벌이 예고되고 있다.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진보의 민주노총 등과 보수의 북파공작원 등의 시위에 대해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 앞에 경찰을 비롯한 사법기관의 공권력이 무력함을 수없이 볼 수 있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번 윤 대통령의 체포를 계기로 ‘공권력’에 대한 사회 인식의 전환과 법대로

[에브리뉴스=전소희 기자] 1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한 극우 청년 단체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들은 극우 청년 단체 '반공청년단'으로 자신들의 예하 조직인 '백골단'을 소개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백골단의 상징인 하얀 헬멧을 쓰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조직되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젊은 청년들이 헌법과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였다"라고 주장했지만, 이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현재 지도부 일부 인사의 비정상적 당 운영으로 대부분의 당직자들이 사퇴한 상황”이라며 “당원들께는 신속한 절차 진행에 뜻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혀 사실상 허은아 대표의 ‘당원소환제’를 통해 허 대표를 퇴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5월 개혁신당 전당대회를 통해 허은아 대표를 선출한 이래 8개월 동안 허 대표 체제의 당무에 개입하지 않았다.이 의원은 개혁신당 대표 재임 시에도 공천과 인사에 개입하지 않아 측근들로부터 ‘인간적으로 섭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의원 44명이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마지막 날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임이자 비대위원, 강명구 최은석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해 한동훈 대표 체제를 붕괴시킨 장동혁 의원의 참석에 눈길이 갔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천무효 영장’을 반드시 막겠다며 오전 6시 40분경 44명이 집결해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월 3일~4일(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0%,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탄핵 반대’ 지지층에서는 ”보수층의 결집’과 많은 청년들이 시위 현장을 찾고 있다“라며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된 조사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 보수 지지층과 중도층에서는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결과 보기’에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1월 2일 이슈와 논점 제2317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평가와 제언'을 발간했다.보고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의 주요 내용을 평가하고, 적정한 전원 구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제언했다.제10차 전기본에서 2036년 목표수요를 118GW로 전망했지만, 제11차 전기본에서는 2년 뒤인 2038년 목표수요를 129.3GW로 전망해 과도한 전망이라는 지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2월 31일 NARS 입법·정책 제163호 「국제질서 패러다임 변화와 한반도 평화: 주요국 정책 기조와 전망」을 발간했다.보고서는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남북한 및 한반도 주변 4개국의 대한반도 정책 기조와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질서 변환기 한반도 정세의 특징을 살펴보고 전망을 제시했다.보고서에서 한반도 관련 주요 국가들의 정책을 살펴본 결과, 각국 간 협력과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한반도에서는 한미일과 북중러 간의 세력 결집과 경쟁 구도가 비교적 뚜렷하게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2월 26일 NARS 현안분석 제340호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규제 기준 마련을 위한 과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으로,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과제를 안전규제 측면에서 논의하였다.소형모듈원자로는 전기 출력이 300MWe 미만인 원자로로,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모듈형으로 조립하여 건설하는 원자로이다. 작은 크기와 단순한 설계, 자체적인 안전 유지 기능으로 안전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의결 이후 ‘조기 대선’과 관련한 범보수 후보군 여론조사에 포함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광화문 극우 보수집회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노동부장관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할까?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서울시장직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에 참여해 낙선하더라도 시장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대통령 직무 정지로 국무총리가 권한대행 시점에, 대한민국의 정치 · 경제 · 사회의 중심축 서울시장직에서 2월 28일까지 사

[에브리뉴스= 김종원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시작되기 전인 12월 중순 ‘탄핵정국’ ‘조기 대선 플랜 가동’ 승부수를 던졌다.이 의원의 ‘대선 출마’ 조기 공식화 배경이 ‘조기 대선 출마는 합당 견해차’라는 모 언론사 기사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 허은아 대표 ‘조기 대선 출마는 합당 견해차?’이준석 의원은 허은아 대표 당선 이후 ‘당’은 허은아 체제로 하고, 국회의원 3명(이준석 천하람 이주영)은 의정 활동에 전념한다는 구도로 ‘당’과 거리를 두어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2월 20일 NARS 입법·정책 제157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석: 공약과 정책 요인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24년 총선에서 정책이 실제 투표 결정에 미친 영향력을 분석하고, 향후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더불어민주당의 10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항목별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포함하였고 구조적 변화와 제도 마련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노동시간을 2030년까지 OECD 평균 이하로 단축"과 같이 구체적인 수치가 제공되는 경우가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2월 19일 NARS 입법·정책 제156호 「제21대 국회 입법활동 분석」을 발간했다.보고서는 제21대 국회에 제출된 모든 법안을 데이터로 구축하여 통계분석을 통해 입법활동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했다.제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176석, 국민의힘 103석 차지하여 집권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대야소에서 개원했으나, 임기 중반 2022년 실시된 대선 결과로 집권여당이 바뀌면서 입법 환경이 여소야대로 전환되었다.4년 임기 중반에 집권여당 교체로 인한 다수당과 여당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