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지지층, 김문수 75.6%, 오세훈 후보 48.0%로
[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미디어로컬(한국지역언론인클럽)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2025년 3월 22~23일(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자 가상대결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과 김문수 노동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각각 설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가장 높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vs 김문수 vs 이준석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9.1%, 국민의힘 김문수 34.5%, 개혁신당 이준석 4.2% 순이며, 지지 후보 없음 10.6%, 잘 모르겠다 1.6%로 집계되었다.

'이재명 vs 김문수 vs 이준석 가상대결' 연령별 조사 결과, 18세 이상 20대, 40대, 50대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우세했다. 30대와 6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한 자릿수 지지에 머물렀다.

지역별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55.8%,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에서 4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가 39.2%로 동일하게 집계되어 주목된다.

지지정당별 결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자유통일당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특히, 자유통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0.0%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이재명 후보 38.0%로 가장 우세했지만 지지 후보 없다는 응답이 47.1%로 더 높았다.

'이재명 vs 오세훈 vs 이준석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8.9%, 국민의힘 오세훈 20.5%, 개혁신당 이준석 3.6% 순이며, 지지 후보 없음 23.2%, 잘 모르겠다 3.8%로 집계되었다.

'이재명 vs 오세훈 vs 이준석 가상대결' 연령별 조사 결과, 7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별 결과, 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우세했으며, 오세훈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28.2%의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강원/제주에서 0.0%로 집계되었다.

지지정당별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오세훈 후보 48.0%의 지지를 받았지만, 김문수 후보의 75.6%의 지지율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지지 후보 없다는 응답이 40.0%로 나타나 주목된다.

3자 가상대결을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각각 교차분석한 결과, 김문수 후보 75.6%, 오세훈 후보 48.0%로 27.6%p의 지지율 격차가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는 미디어로컬 의뢰로 2025년 3월 22~23일(양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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