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여성인구는 2,415만명으로 2005년보다 57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중위연령은 39.3세로 2005년의 36.0세에 비해 3.3세 높아졌다.
15~49세의 가임연령 여성인구는 1,273만 5,000명으로 전체 여성인구의 52.7%로 2005년보다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출산력의 기반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5세 이상 전체 기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4.0세로 2005년 23.5세에 비해 0.5세 높아졌다.
25세~29세 여성 중 미혼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서울로 80.2%이며 가장 낮은 시도는 충남으로 53.5%로 파악됐다.
시군구별 미혼율은 서울 강남구가 86.1%로 가장 높고 강원 화천군이 29.0%로 가장 낮았다.
15세 이상 전체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2.38명으로 2005년의 2.43명 보다 0.05명 감소났으며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3.20명이고 가장 적은 지역은 서울로 2.12명이다.
한편 15세~49세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추가계획자녀수는 0.22명으로 2005년 0.17명 보다 0.05명 증가했다.
아울러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기대자녀수는 1.96명으로 2005년 1.91명보다 0.05명 증가했으며 출생자녀가 없는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추가계획자녀수는 1.17명이었고 출생자녀가 1명인 경우의 추가계획자녀수는 0.43명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가임 여성 인구의 비율이 줄어든 이유로는 고령화에 따른 평균 연령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곧 출산율의 저하를 가져와 고령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여져 특단의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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