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의원 "비상계엄, 좌파 사법 카르텔의 민낯 드러내"
[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구을)이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바로 국회와 재판의 정상화이다"라며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반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독식해 단 하루 만에 입법 독재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지금 국회의 나쁜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 의원은 "이번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던 좌파 사법 카르텔의 민낯을 드러냈다"라며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군대, 경찰에 또아리 들고 있는 법치 파괴, 민주주의 훼손, 정권 창탈을 기도하는 검은 세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제 우리 사회 곳곳의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검은 세력, 기생 세력, 좌파 카르텔을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헌법을 유린하고 법치를 파괴하고 직권을 남용하며 국민을 배반하고 국익을 훼손해 온 이들을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나경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좌파 카르텔 주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 계엄을 했을 때 내세웠던 주장 중의 하나인데, 비상계엄이 합법적이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좌파 카르텔 엄단을 비상계엄을 통해서 엄단하자는 것이 아니며,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촬영 : 정영훈 기자
편집 : 전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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