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재직시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대한 현장 검증 안건을 의결한데 이어 장관급 인사청문회를 2일에서 3일간으로 연장하는 안을 상정하여 의결 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정상적인 법인카드 사용을 마치 부정 사용인 것처럼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며 ”단돈 만원도 부정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이순임 전 mbc 공정위원장은 ”mbc와 민주당 의원들은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하의 본사 임원들은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문제를 제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당시 사장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가 없는 본사 시무식을 했고, 회사 영업과 사람 만나는데 관심이 없고 민노총 소속 노조와 함께하며, 식사도 구내 식당에서 하는 등 대외 활동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의심했고, 경영능력이 없다고 우리가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회사 발전을 위한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고 했다.
국민의힘 모 초선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의 2021년 8월 02일 서울 중식당 국회의원 배우자 모임에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으로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한데 대해 말이 없다“고 했다.
또한 공익제보자가 ”제사상에 올릴 음식과 성묘 세트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조상 제사도 법카로 해결한 사람이라는 제보에도 이재명 부부 옹호하기에 급급했으면서, 이진숙 후보자의 법카 사용에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올인시키는 것에 대해 국민이 평가할 것으로 본다, 전형적인 내로남불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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