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지난 6월 2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이 6월 24일 30일이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가운데 정청래 위원장에 대해 ‘법사위를 파행으로 몰고가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요청에 관한 청원’에 동의자수가 8만을 넘었다.
또한 7월 24일 국회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국민동의청원 상위 5개가 ‘이념 및 지지정당 세력 다툼’으로 동의자수가 위원회 회부 요건인 5만 이상을 넘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반대에 관한 청원’은 동의자수가 11만을 넘기고 있으며, ‘법사위를 파행으로 몰고가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요청에 관한 청원’은 8만을 넘겼으며,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심판청구 촉구 결의안에 관한 청원’은 6만명을,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 요청에 관한 청원’은 5만을 넘겼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중 위원회로 회부될수 있는 5개 동의안 중 4개 동의안이 보수 또는 여당지지 성향 청원인으로 해석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반대되는 청원임을 알수 있다.
그리고 ‘신원식 국방부장관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동의 동의안은 진보 또는 야당지지 성향 청원인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청원들과 달리 ‘민생’ ‘억울함‘ ’혁신‘ 등과 관련한 청원들은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 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는 5만명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 ’서민경제 활성화‘ ’여·야간 협치‘ 등 정치 선지화를 기대하는 국민이 다수이지만, 일부 국민들이 진영 논리에 편승되어 여·야와 진영 간 소모적인 정쟁의 불씨를 제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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