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인사 “검사탄핵 역풍 · 전통 지지층 지지를 받는데 실패” 원인 분석
[에브리뉴스=기자]14일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컷오프 예비경선에서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기호순) 의원 등 8명이 통과한 가운데 현역의원으로는 이성윤 의원이 유일하게 탈락했다.
원외 인사로는 정봉주 전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합류했으나,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최대호 안양시장, 김지호 부대변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등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권리당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규정이 변경되어 실시되었으며, 중앙위원 50%(투표율 82.78%), 권리당원 50%(투표율 30.6%)의 투표가 반영됐다.
이재명 전 대표의 인재영입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해 “윤대통령과 맞짱 뜨겠다”고 주장해온 검사장 출신의 이성윤 의원의 경선 탈락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최근 불거진 검사탄핵 준비소홀 역풍에 대한 여론과 함께, 전통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데 실패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은 전라북도 전주시을 지역구 초선의원이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제주도당·인천시당을 시작과 함께 투표가 실시되며 8월 17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전국 순회경선이 종료되고 18일 정기전국전당대회에서 대표 및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일정이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