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어당한’ 최대 변수는 ‘결선투표’
국민의힘 전당대회 ‘어당한’ 최대 변수는 ‘결선투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4.06.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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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당대회’ 김기현 후보 “결선투표까지 가면 안된다” 총력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우여)723일 전당대회, 당원투표 80%, 여론조사 20% 반영, 결선투표제 유지 등 전당대회 을 의결하고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번쩍 들고 환호학도 있다. 사진제휴==뉴스
지난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번쩍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

또한 지난 ‘3.8 전당대회당 대표 출마 기탁금이 12000만원, 최고위원은 4000만 원이었던 것을 돈 없어 후보등록 못 하는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기탁금 하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출마자에 대한 기탁금은 당대표 후보 1500만원, 최고위원 후보 500만원 이었다.

그러나 당 대표 당락의 최대 변수는 결선 투표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윤심의 지지를 받고 있던 김기현 후보는 결선 투표에 가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현제의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당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인식이 팽배해 있어, 대통령실과 친윤 후보는 한동훈과 맞서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에서 총 결집해야 승산이 있다는 선거전략을 수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지난 전당대회와 역전 되었다.

또 다른 변수는 당권 주자들에게 임기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점에서 중진들도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오는 10월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와 10개월 후인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낸다면 당 대표직에서 사퇴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맞서겠다고 나서는 친윤후보도, 경쟁력 있어 보이는 후보도 나타나지 않고 있어, 친윤후보 단일화라는 전당대회 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과 친윤인사들에게 전략을 수립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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