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공천자들이 민주당 후보에 고전하고 있는 낙동강 밸트 선거구를 찾아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부산 지역에 출마하는 김대식·서병수·주진우·장예찬·이수원·박성훈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 및 상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제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에 있었다. 서울역을 갈 때 구포역을 주로 이용했다. 지하철 타고 검찰청 가고 이런게 일상이었다. 구포시장에서 요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구포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한 위원장은 "저희가 부산에 정말 잘하고 싶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과 시민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방문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경남 김해로 이동한다.
한 위원장이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구와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와 경남 김해, 양산을 등 낙동강 벨트를 찾은 것은 이번 총선에서 완승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어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의 부산 일정에 동행했던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공천자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은 “우리 사상구에서도 김대식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부산 방문에서 시민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과 환호를 보며 22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실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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