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증원' 국민여론이 국정운영평가 변수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 긍정평가 43.6%, 부정평가 52.8%, 잘 모르겠다 3.6%로 긍정/부정평가에서 최고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긍정평가 상승세 추이도를 보였다.
윤 대통령의 15번째 민생토론회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 건에 대해 국회에서 부결된 이후의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주목 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대표이사 김종원)가 인터넷신문 뉴스피릿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2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에브리리서치에서 2024년 2월 둘째 주 40%대 긍정평가에 이어 3.3%가 상승한 43.6%의 긍정평가는 윤 대통령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민생토론회’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 ‘의료 파업’ 등에 대한 국민여론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던 18세 이상 20대 30대 40대 연령층의 긍정평가가 30%대 진입이 전체 긍정평가 상승 요인이 되었으며, 서울의 긍정평가 47.5% vs 부정평가 47.9%로 접전이라는 결과로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국민의힘의 수도권 경쟁에서 긍정적인 측면으로 인식될 수 있어 보인다.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서의 긍정과 부정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진입했으며, 전통보수 지역인 대구경북의 상승세와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결과로 총선이 다가올수록 전통보수 지역의 결집현상이라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4년 3월 1일 ~ 2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9,997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2,99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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